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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PROJECT
James and the Giant Peach Chapter 1.Their troubles were all over in a jiffy. (= Moment, 순간) you filthy nuisance (이 더럽고 성가신 녀석!) His room was as bare as a prison cell. (벌거벗은) They lived -- Aunt Sponge, Aunt Spiker, and now James as well -- in a queer ramshackle house on the top of a high hill in the south of England.(괴상하고 곧 무너질 것 같은) And just beyond that, he could see the ocean itself -- a long ..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누가 내 인생플랜을 짜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래 이때까지 뭘 하고, 이제 이 길로 나가서 이런 일을 하렴. 오늘은 뭘 할 차례야. 일일이 말을 해줬으면. 그리고 그게 맞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물론 막상 누가 그렇게 주면 간섭하지 말라며 밀어내겠지만,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할 때 늘 한번쯤은 품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새해 첫날, 올 해의 일정이 가득 적혀있는 다이어리를 받게 된다면? 나라면 그대로 실천을 해보게 될까? 그게 궁금해서. 그대로 해본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래서 기적같이 삶이 변화했을지가 궁금했다. 새해 첫날 다이어리를 발견한 남자 요나단. 물려받은 유산와 직책으로, 실제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않고 권리만 누리고 있는..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2017년이 두달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책. 사실 위저드베이커리를 읽으려다가 못읽고 대신 고른 책이었는데, 이 책을 기점으로 구병모 작가의 책을 몇 권 더 읽게 되었다. 작가의 다른 이야기들도 궁금해지게 만든 책. 시작은 어떤 여자의 이야기다. 지긋지긋한 삶을 살아가다 실수로 한강에 떨어진 여자. 그녀를 구해준 의문의 남자. 겨우 살아난 그녀의 말이 뇌리에 박힌다. 나는 그 자리에서 이 책을 다 읽게 될 것임을 깨닫는다. "헤엄쳐야지 별 수 있나요. 어쩌면 세상은 그 자체로 바닥 없는 물이기도 하고." 그렇다. 우리는 헤엄을 칠 수 밖에 없다. 세상은 바닥 없는 물이기에. 태어난 이상 살아야겠다. 삶이 힘들어도, 풀어야 할 문제가 쌓여있어도, 가끔 숨..